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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 렌터카 플랫폼 ‘캐플릭스’ 투자...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 기사등록 2022-03-22 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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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야놀자(대표이사 이수진)가 렌터카 플랫폼 ‘캐플릭스(대표이사 윤형준)’에 투자를 발표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로 캐플릭스의 2대 주주가 됐다.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와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야놀자와 캐플릭스 로고. [이미지=야놀자]

캐플릭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렌터카 공유 경제 서비스 ‘제주패스’와 국내 최초 기술 특허를 받은 렌터카 전용 알고리즘 기반의 차량 구독 서비스 ‘모자이카’를 운영 중이다. 연계 업체 450여 개, 차량 4만2000여 대 등 국내 최대 중소형 렌터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ERP(통합정보시스템)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도 갖췄다.

 

야놀자는 캐플릭스의 지역 기반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자사가 보유한 여가 인벤토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고, 캐플릭스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야놀자 플랫폼 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AI(인공지능)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가격 책정부터 차종 분석까지 렌터카 사전 수요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차 판매가 높은 렌터카의 특성을 활용해 숙박·레저·항공·레스토랑 등 야놀자의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로 소개하고, 야놀자의 여가 슈퍼앱 내 제주도에 특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에는 해외 유명 섬 관광지를 중심으로 비대면 렌터카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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