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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193억원으로 전년비 17.7%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신한지주는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해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와 함께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이 전체를 견인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98억원으로 전년비 2.95% 감소했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주요 그룹사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경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4944억원으로 전년비 20.05% 늘었다. 특히 이자이익이 선별적 대출 성장에 따른 고수익성 자산 증대와 운용수익률 제고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전년비 11.5%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642억원으로 전년비 16.44% 증가했다.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는 지난해 67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11.3% 증가했다. 할부금융, 오토금융 등 수익 확대가 주요했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지난해 3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107.3% 증가했다. 증권수탁수수료 미 IB(기업금융) 관련 수수료 증가 영향이 주요했다. 반면 4분기 당기순손실은 46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기말 배당금은 1960원(분기 배당 560원 포함)으로 내달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wnsgjswnsgj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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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9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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