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3731억원, 영업이익 4082억원, 당기순이익 3831억원의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18.5%, 5.7%, 22.1% 증가했다.
지난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4조8898억원, 영업이익은 9742억원, 당기순이익은 16조1777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8%, 9% 증가했고 96% 감소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확장, 제페토 게임 출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 탑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23.1% 증가하는 등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