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이 국내 최초로 신생 성장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Center'를 오픈한다. 삼성증권은 뉴리치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 대상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들이 주도하는 초부유층시장을 2.0 시대로 명명한 이유는 니즈 자체가 기존 초부유층 고객과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기존 부유층들은 안정적 자산관리, PB(프라이빗 뱅킹)와의 친밀함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뉴리치들은 상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지원받을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상품의 차별성 등에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The SNI Center는 삼성증권의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에 더해 인재개발, 제도 운영과 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11명의 PB를 배치해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IPO(기업공개)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본인 역량 및 사내외 전문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금융상품, 세무 등 전문가와 리서치, IB(투자은행), OCIO(외부위탁운용), 연금컨설팅 전문가도 합류해 법인의 자금 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까지 경영인의 고민 전 영역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재개발, 인사제도 운영 전문가도 합류해 벤처기업이 조직을 성장시킬 때 필요한 경영관리 영역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