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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선박엔진부품사 HSD엔진(대표이사 고영열)이 내년 1월 1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갖는다. 


사내이사 이인·최종태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한다. 이인 사내이사 후보는 HSD엔진 최대주주이자 인화정공 대표이사로 있다. 앞서 지난달 인화정공은 HSD엔진 지분 33.45%를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감사보고도 진행된다. 


HSD엔진의 선박용 엔진. [사진=HSD엔진]

HSD엔진의 주력 생산품은 선박용 엔진이다. 올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4033억원, 영업손실 322억원, 순손실 26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비 37.61%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영업적자를 지속했지만, 내년 2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23일 종가는 8400원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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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0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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