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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의 주식톡톡] 대학생 최대 관심사 '취업' 에서 발견한 투자 아이디어

  • 기사등록 2018-03-1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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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윤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4]

취준생 입장에서 빈번히 찾아보는 사이트가 있다면 채용공고 사이트입니다. 구인/구직난이 심각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관련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을 찾아보고 기업가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취업시장의 플랫품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은 잡코리아,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대표적입니다. 두 기업은 정규직 취업시장의 플랫폼으로 비슷한 규모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기업의 차이점은 상장과 비상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장사이면서 후발주자인 사람인에이치알은 정규직 취업시장의 플랫폼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딥러닝 기반 구인 구직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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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사림인에이치알 홈페이지]

 

그런 일환으로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용환 전 나이스신용평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고 업체 선두를 이끌어갈 전망입니다.

 

사림인에이치알의 사업 내용은 온라인 기반의 취업포탈 사업부와 오프라인 기반의 HR사업을 영위하는 오프라인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사업부는 인터넷 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장치와 원/부재료 등의 생산비용을 수반하지 않고 지역의 제약이 없는 영업을 할 수 있으며, 투입된 자본대비 고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합니다.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한 기업평판은 선발주자인 잡코리아에 비해 임원진 및 사원들의 연령층이 낮아 열정적인 사내 분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성장과정으로 업무에대한 프로세스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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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사람인에이치알 모바일화면]   

 

201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9억원(전년대비 +6.2%), 영업이익은 39억원(전년대비 -18.4%)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였습니다.


이는 아웃소싱 업체인(인력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인에이치에스’의 실적부진과 광고선전비 같은 일회성 비용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기업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현재 주가 정보를 5년 기준으로 구글에서 찾아봤습니다. 5년전에 비해 상당히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기업가치의 상승에 따른다면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기업의 매출 증가 요인을 생각해 보면 기업들의 채용이 늘어날 경우 매출은 확대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기업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매칭서비스 작업은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2017년을 기준으로 현재 PER이 63.58%, PBR이 3.3%(구글기준)로 급격히 높아졌다는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생각됩니다.

2018년도 1분기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사람인에이치알의 성장성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윤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4]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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