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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 이상백·이일수 각자대표 체제로..."미래 변화 대응"

- 이상백 신임 대표, 서울증권·한일투자신탁운용 근무 금융전문가

  • 기사등록 2021-12-16 0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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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기업 대아티아이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영부문은 이상백 미래전략본부장이, 철도사업부문은 이일수 영업본부장이 이끌게 됐다.


대아티아이 이상백(왼쪽) 경영부문 대표, 이일수 철도사업부문 대표. [사진=대아티아이]

이상백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증권, 한일투자신탁운용에서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부문을 담당한 금융전문가다. 2007년 대아티아이에 합류한 이후,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일수 신임 대표이사는 2000년 LG산전에서 대아티아이로 합류했다. 회사의 성장기 동안 영업본부장으로서 국내사업은 물론 해외철도시장의 진출까지 철도신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창업주인 최진우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에 주력하고 미래 성장 동력과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의장 및 각자 대표체제로의 전환은 미래의 대외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했다.


대아티아이의 올해 1~3분기(1~9월)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770억원,  영업이익 48억 7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69%, 3.33% 증가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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