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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미국 빅데이터 분석 유니콘 기업 '팔란티어'에 2000만 달러(약 240억 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사진=더밸류뉴스]

현대오일뱅크 모기업 현대중공업지주는 팔란티어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2000만 달러(약 240억 원) 규모의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매각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주요 정보기관 등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BP, 에어버스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수소 등 신사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와 팔란티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모든 업무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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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9 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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