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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은행권 최초로 ‘ISA신탁형을 통해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행을 통해 기존 ISA신탁형에서는 운용할 수 없었던 국내 상장주식을 새로운 운용자산으로 추가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운용자산 상품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ISA신탁형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주식은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KOSPI 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종목(2021.9.30 기준)으로 구성된다.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사진=더밸류뉴스]

ISA신탁형은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관리 하며 3년 보유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ETF’만 운용할 수 있었으나 국내 상장주식도 함께 운용 가능해짐에 따라 절세혜택과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번에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3년 변경 예정인 세제개편으로 ISA신탁형에서 발생한 상장주식 매매 이익은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될 예정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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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2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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