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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53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 당기순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38.7%, 38.9% 감소했다.

 씨젠 로고. [사진=씨젠]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액 9608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 당기순이익 37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11.5%, 17.7% 증가했다.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씨젠은 2010년에 상장돼 국내 금융시장에 분자진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국내외에서 진단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작년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메이저 진단업체로 두각을 나타냈다"라며 "진단사업 중에서도 PCR분자진단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분자진단키트와 장비, 시약의 판매가 주요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자진단 시장의 경우 항원항체진단시장에 비해 보수적이며, 고유 소모품(시약, 카트리 지 등) 매출에 의한 락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장이다"라며 "일찍부터 해외 법인을 세워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덕에 보수적인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속적인 소모품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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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1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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