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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벽 없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전달... "목소리 재능기부도"

- 1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 기사등록 2021-11-11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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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청각 장애 제약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하는 사업은 올해로 후원 5년 차를 맞이한다. 효성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형식(왼쪽)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10일 ‘제 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2천만 원을 김수정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의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됐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영화 <드림빌더>의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 이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후원을 통해 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지원 및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의 음악 활동도 돕고 있다. 


<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참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배리어프리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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