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이사 전영현)가 11월 2일 오후 1시30분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SDI는 3분기 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이익 3496억원(영업이익률 9.7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빌딩. [사진=더밸류뉴스]
소형전지 부문이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소형전지 부문 매출액이 15.4%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예상 영업이익률도 14.5%로 삼성SDI 전체 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리비안향(向) 전지 출하가 늘어나고 있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바이트(e-bike)를 비롯한 이-모빌리티(e-mobility)향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BMW향 등으로 새로운 소형전지 폼팩터를 준비하는 등 중장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전체 소형전지 매출액에서 전기차향 비중이 내년부터 빠르게 커지며 매출액,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비중은 중대형 전지(47.5%), 소형전지(33.8%), 전자재료(18.7%)로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연간 추정 실적을 매출액 14조1810억원, 영업이익 1조16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비 각각 25.55%, 72.13% 증가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