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7976억원, 영업이익 335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71.37%, 209.7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743.91% 증가한 2271억원이다.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액 9조2225억원, 영업이익 8345억원, 당기순이익 6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83%, 146.35%, 443.82% 증가했다. LG이노텍은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기판소재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4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또 전장부품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3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전장부품 중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전기차용 파워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관련해 수주 건전성 제고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