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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사업, 강구대교 265억 공사 수주…”발주량 감소에 잇따른 쾌거”

- 2016년 SM그룹 편입 후 재무 개선∙시공능력평가 순위 ↑

  • 기사등록 2021-10-22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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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사업(대표이사 박상원)이 코로나19로 인한 발주물량 감소에도 연이은 국내 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SOC(사회간접자본) 수주에 본격적으로 재시동을 걸고 있다.


동아건설사업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수요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265억원 규모의 강구대교 건설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건설사업이 수주에 성공한 ‘강구대교’ 조감도 모습. [사진=SM그룹]

2026년 준공 예정인 이번 공사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대형공사로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00일이다. 국지도 20호선과 7호선 간 직접 연결을 통해 강구대게거리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랜드마크 교량건설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22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간이종심제(간이형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수주했다. 약 7.8km의 공급배관과 관리소 등이 설치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동아건설사업은 국내 건설사업을 이끌어온 대표 건설사로 세계 최대 규모 단일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포함해 포항제철소, 원효대교, 전쟁기념관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지난 2016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 등 강세를 보였다. 


SM그룹은 동아건설사업이 포함된 건설부문과 제조부문, 해운부문 및 서비스∙레저 부문 등의 사업부문 경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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