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이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하여 2400여평 규모로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풀무원은 21일 북한과 거리가 3km쯤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산23번지 접경지역에서 (사)평화의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풀무원 평화의 숲(이하 풀무원 숲)’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풀무원 평화의 숲' 내 2400평 규모의 '풀무원 숲'에 남한에 분포된 상수리나무, 버드나무와 북한에 분포된 전나무, 진달래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심은 나무를 보호하고 사단법인 평화의 숲은 '시민참여형 숲가꾸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뜻깊은 평화의 숲 조성사업에 풀무원이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이 한반도 육상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평화의숲은 숲만들기를 통해 글로벌 평화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PFI), 남북산림 협력사업, 접경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