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공사 상임이사이자 신임 안전관리본부장으로 김성렬 현 인재개발원 수석교수를, 신임 영업본부장으로 김석호 현 신성장본부장을 10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30년 이상 서울 지하철에서 근무한 뿌리 깊은 ‘지하철맨’이다. 두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안전관리본부장은 공사 및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의 안전・재난・보건환경에 관한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직책으로, 임원에 해당하며 사장 부재 시에는 사장 직무대행직을 우선 수행한다.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이용 고객의 서비스, 영업관리‧전략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직책으로, 임원에 해당한다.
김성렬 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더해 내년 시행될 중대재해법까지 지하철이 지켜나가야 할 안전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라며 “언제나 안전이 제일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고 성실히 직무에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호 영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의 고객 편의 및 영업전략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