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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올해 신진 과학자로 구태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양한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현유봉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경배(오른쪽 두번째)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구태윤(왼쪽부터)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양한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현유봉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2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신진 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먼저 구태윤 교수는 뉴런을 광학 소자로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로 복잡한 뇌의 연결망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제시했다. 양한슬 교수는 피부가 벗겨져도 흉터 없이 회복하는 아프리카 가시쥐를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조직 재생 기전을 밝혔다. 현유봉 교수는 식물이 머금은 물이 줄어들며 움직이는 '건습식 기관운동'을 규명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16년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생명과학 분야 신진과학자 20명을 선정한 후 과학자에게 1인당 매년 최대 5억원을 5년 동안 지급하고 20명에게 총 48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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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30 1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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