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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시공능력평가 4위... 4년 연속 한 단계씩UP

- 2018년부터 매년 한단계UP,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2조 수주

  • 기사등록 2021-07-29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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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성희)이 국토건설부가 발표한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로 복귀했다. 포스코건설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한 단계씩 상승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창립 이듬해인 1995년 23위를 시작으로 2년뒤인 1997년에 7위로 점프했고, 2012년에는 3위에 도달했다. 그러나 2018년 해외사업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7위까지 밀려났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 평가항목 중 공사실적,경영상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5위에 복귀한 이래 올해 다시 4위에 올랐다.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을 넘는 수주고를 올렸으며,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지역에서 신반포 21차를 수주하며 ‘더샵’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시키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빌딩 로비. [사진=더밸류뉴스]

해외시장에서도 인니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크 도로공사 등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코로나 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연결기준)이 53.4%나 늘어나는 등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 받은 유일한 건설사로 평가 받은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에 안전관리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기술, 현장관리, 인프라, 조직, 문화 전부문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이에 안전사고 발생률이 업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다음달 3년 임기가 종료되는 김윤중 노경협의회 직원대표는 국내외 건설현장과 영업사업소 등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우대 인사제도, 고용형태 전환 정례화 등 총 73건의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아래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건설사로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기존에 수립한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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