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자’이며, 기업의 ESG 활동 중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Environment(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소비’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 방식으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치관과 사회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고 하여 ‘미닝 아웃(Meaning Out)’이라고도 한다.
성장관리 앱 그로우는 MZ 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치소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치소비자인가?’를 묻는 질문에 7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5점 척도)은 평균 3.8점으로 나타났다. ‘4점’(41.8%), ‘3점’(25.9%), ‘5점’(23.7%), ‘2점’(6.5%), ‘1점’(2.2%) 순이었다.
기업의 ESG 활동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제품/브랜드 선택 시 ESG 영향을 받는다’(5점 척도)가 평균 3.5점을 기록했다. ‘4점’(36.2%), ‘3점’(29.7%), ‘5점’(16.8%), ‘2점’(12.9%), ‘1점’(4.3%) 순이었다.
또한 ESG 활동 중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Environment’(64.7%), ‘Social’(29.3%), ‘Governance’(6.0%) 순으로 절반 이상이 환경을 택해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응답자의 78.2%는 실제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각광받는 친환경활동 중 실천하고 있는 것(중복 응답)으로는 ‘리사이클링’(40.7%), ‘플라스틱 프리’(36.1%), ‘제로 웨이스트’(29.4%), ‘업사이클링’(15.7%), ‘비건’(14.6%), ‘플로깅’(12.7%)을 꼽았다. 이중 2개 이상 실천하고 있는 응답자가 45%를 차지하며, 친환경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MZ 세대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그로우 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배달음식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공공 자전거 타기 등 환경 보호에 관련한 다양한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