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대표 김종현)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 138억2000만원, 영업이익 3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31%, 80%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1%이다.
이번 실적은 데이터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다. 데이터 부문의 비중은 60%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약 41%로 전년동기 32%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분기 마이데이터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 1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4월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