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IT서비스주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민앤지(214180) (대표이사 이현철)로 조사됐다.
이현철 민앤지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민앤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전년비 49.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T서비스 관련주 매출액.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카페24(042000)가 23.42%,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21.62%,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12.21%,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9.71%, 현대오토에버(307950)가 5.2%, 롯데정보통신(286940)이 5.06% 증가할 전망이다.
민앤지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민앤지는 개인정보보안 중심의 2차 본인인증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민앤지, 사업다각화 성공이 기대된다
민앤지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5억원, 79억원, 83억원으로 전년비 49.37%, 49.06%, 56.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앤지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민앤지는 올해 사업다각화 성공이 기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자회사 바에오일레븐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성장 지속과, 자회사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의 본격적인 성장 예상, 그리고 본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민앤지의 간편결제매니저 소개. [이미지=민앤지 홈페이지)]
지난해는 매출액이 전년비 38.1% 증가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간편결제서비스, 건강지킴이 서비스 등으로 본사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회사 세틀뱅크의 매출액 증가와 자회사 바이오일레븐 매출이 처음 반영된 것도 매출 증가의 중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본사 및 자회사인 세틀뱅크 실적도 두 자리수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프리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인 바이오일레븐의 인수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민앤지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민앤지의 지난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5.90%를 기록했다. 16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2.30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77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31.51배이다.
◆민앤지와 이현철 대표
이현철 대표는 2018년부터 민앤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민앤지는 이경민 창업주가 2009년 창업했으며,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 민앤지와 세틀뱅크를 업계 정상에 올려 놓았다. 현재 이 창업주의 20년지기 후배 이현절 대표가 민앤지를 이끌고 있다. 이경민 창업주는 계열사 세틀뱅크 대표를 맡고 있다.
이현철 대표는 ‘통합을 통한 새로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IT기업으로서의 진정한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