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와 상관없이 전 국민이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의 ‘베이직’ 상품을 이용자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전면 무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포트나이트 △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같은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자는 “다운로드 위주였던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원서비스 등이 대중화됐고 게임 산업에서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지포스나우 전 국민 무상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클라우드 게임 수요에 발을 맞추고 나아가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지포스나우의 iOS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최초로 지원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