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도심 속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선보인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백화점 ‘더현대 서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4일과 25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지역 최대 규모인 ‘더현대 서울’은 ‘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차별화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백화점”이라며 “고객들에게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점포명에 있어서도 파격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힐링 공간 확대를 통한 ‘리테일 테라피’ 경험 제공 △‘자연’을 콘셉트로 한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큐레이션 방식으로 매장 배치해 쇼핑 편의성 제고 △위드(with)·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 등을 통해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생활가치를 제시하는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