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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침체 속 드론 산업 부상

- KOTRA, 29일 ‘드론·무인항공기’ 주제로 웹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1-01-28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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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유신 기자]

KOTRA가 29일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는 ‘드론·무인항공기(UAV)’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이스라엘 드론 기업 창업자와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한 기업 10곳 중 3곳이 드론·로봇·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래기술과 무인화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드론 기술의 현실화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번 웹 세미나에는 △미국 드론 자율비행 연구개발기업 비가라지(B Garage) △미국 수직 이·착륙 중소형 드론 개발기업 마틴 UAV(Martin UAV) △이스라엘의 드론 스타트업 콜루고시스템즈(Colugo Systems) 창업자들이 연사로 나서 자사의 드론 기술과 시장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일렬 한국방위사업청 대령과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이 각각 국방 드론 사업과 드론 물류기술 실증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드론·무인항공기(UAV) 웹 세미나’의 포스터. [이미지=KOTRA 제공]
최근 전기차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처럼 드론도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일상화될 순간이 곧 다가온다는 것이 연사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어 비가라지, 마틴 UAV, 콜루고시스템즈는 각각 △컴퓨터 비전(시각) 기술을 활용한 실내에서의 자율 비행 △수직 호버링(제자리 비행)과 원거리 순항을 자유롭게 전환 △활주로가 없는 육상뿐 아니라 해상의 좁은 선박에서도 사용 가능한 드론 기술 △적응형 날개(Adaptive wing)를 이용해 풍속 25m/s 이상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착륙 가능 등의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원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기획총괄실장은 “방위산업은 물론 일반산업용으로 부상하는 드론의 국내·외 기술 개발 동향을 한눈에 비교하는 것이 이번 웹 세미나의 기획 취지다”라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드론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왕성하게 창업을 하는 분야다”라며 “이번 국제 웹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기술 창업자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pyusin21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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