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 ‘#200K’(샵200K)가 베트남 호찌민에 론칭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뷰티 전문기업 라스그룹(Lath Group)은 지난해 호찌민에 론칭한 ‘#200K’는 한국 브랜드를 베트남 현지 뷰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화장품으로 제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베트남은 약 1억명에 이르는 전체 인구에서 화장품 소비 인구는 5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년 10% 확대돼 글로벌 뷰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호찌민 ‘#200K’ 매장에 이어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스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인지도를 쌓으면서 여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벤트 프로모션을 제품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K’는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