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장수 기업인 삼양그룹을 이끌어 온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14시 노환으로 타계했다 . 향년 95세 .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1896~1979) 선생의 7남 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
고인은 대한상공회의소장, 대한농구협회장 , 제 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한일경제협회장 , 환경보전협회장을 비롯 최대 100여 개의 단체를 이끌며 경제 , 체육 , 환경 ,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헌신했다.
1988년 취임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년간 재임해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됐으며 , 대한농구협회장도 1985년부터 12년간 맡아 한국 농구의 중흥을 이끌었다 .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 (1975),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3) 수훈을 비롯 자랑스런 전북인상 (2008) 등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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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아내 박상례 여사와 아들 원(삼양사 부회장 )씨 , 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씨 등 2남이 있다 .
아울러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을 비롯 조화 , 부의금을 사양한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 발인은 22일 08시 20분이다 . 연락처 02-740-7036(삼양홀딩스 ), 02-3010-2000(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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