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2일 낮부터 강한 눈이 오고 있다.
이날 3시 50분 기상청은 “강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남부와 경기남부, 충남북부에서는 시간당 1~3cm로 강하게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에 차들이 정체돼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기상청은 이 눈구름대는 현재 시속 45km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어, 강한 눈은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길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서울남부와 경기남서부의 눈 구름대는 오후 5시 전후로 차차 약화되겠으나, 구름대가 동진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남동부지역과 강원영서지역에는 눈이 강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와 서울시(동남권,서남권)에는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점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