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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트20 개통 행사 ‘드라이브스루’로 진행... 전 세계 ‘K-언택트’ 알려

  • 기사등록 2020-08-13 0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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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SK텔레콤이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도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해 화제다.


SK텔레콤(017670, 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노트20 개통일(14일) 전날을 맞아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SK텔레콤 휴대폰 개통 서비스 행사가 열렸다.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 행사에서  SKT 직원이 SKT 노트20 5G를 고객에게 전달 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SKT 제공)]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해 질서정연한 ‘K-언택트’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노트20을 건네 받았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했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도 받았다.


이혜민(왼쪽부터) 육군 소위, 이동훈 프로그래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 피겨 여왕 김연아, 윤남호 삼성전자 한국총괄 IM영업팀 상무가 노트20 시상 후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SKT 제공)

이번 행사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씨와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노트20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앱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만27세)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만47세)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만23세)로 행사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행사에는 트롯 가수 송가인, 나태주의 공연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고 오는 10월 방영될 ‘2020 트롯 어워즈’ 공연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두 가수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노트20 대표고객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30대 여성 비중도 15%로 뒤를 이었다. 또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80%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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