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여름휴가 10% 싸게 갑시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여름휴가 10% 싸게 갑시다" 캠페인은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자는 10% 싸게 휴가를 즐기고, 소상공인도 돕는 일석이조 상생 프로젝트다. 그 첫 번째 여행지로 경상남도 거제시와 함께 한다.
거재의 바다는 시인 청마 유치환이 ‘에메랄드빛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이라고 표현될 만큼 청정 바다로 유명하다. 거제대표를 들어서면 제주와 다른 또 다른 이국적 풍경을 자랑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객이 해외보다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 휴가지로 거제도로 가보는 건 어떨까.
▲몽돌해변’과 ’매미성’... 해안 산책로는 힐링 코스
‘몽돌해변’은 대표적인 거제 관광지다. 모래 대신 몽돌로 이루어진 이 해변은 해안가의 잔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아름답다 하여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닷물이 맑고 잔잔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고, 매트를 펼쳐놓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의 몽돌은 반출 금지다.
‘매미성’은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가 쑥대밭이 됐던 지역으로 이제는 거제의 명소가 됐다. 이곳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540여평을 잃은 농민 백순삼씨가 다음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으면서 시작됐다. 백순삼씨는 무려 17년간 벽돌과 화강암을 이용해 홀로 이 성을 쌓아왔다. 포토스팟은 아치형의 돌로 주위의 성벽과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 ‘머그학동’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인 ‘머그학동’은 몽돌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모래 대신 검정색 자갈로 이루어졌다. 머그학동은 스스로를 ‘미니멀한 백색 건축’과 ‘담장으로 둘러싸인 내부지향적인 곳’이라고 소개한다. 바로 앞에는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이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숙소 내부는 높은 흰색 담장이 있어 외부와의 소음, 시선을 차단해준다.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 트래킹 코스
일운면에 위치한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는 푸른 하늘과 줄지어 서 있는 야자수가 있다. 이곳은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순교자 123위와 함께 시복된 윤봉문 요셉 순교자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성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대나무숲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빼곡하게 늘어선 대나무 숲은 뜨거운 여름의 햇빛을 가려줘 트래킹 코스로 좋다. 대나무 숲은 편백나무 숲과 이어져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징검다리와 작은 폭포도 발견할 수 있다.
▲회부터 해물뚝배기까지 … 제로페이로 10% 할인
배말 톳은 거제도 특산물로 신선하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팔딱수산, 다이버수산, 장목수산 등의 횟집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회를 구입할 때 거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거제도의 전통시장 고현시장에서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폭을 넓혀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TV 프로 ‘도시어부’ 거제편에 나와 유명해진 한꼬막두꼬막은 꼬막, 가리비, 전복 등 각종 정찬을 즐길 수 있다. 한꼬막두꼬막 역시 10% 할인 거제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거제도에서는 따개비를 배말이라 부른다. 배말과 보말로 육수를 내 초록빛을 띠는 배말 칼국수와 배말 톳 김밥은 특별한 입맛을 자랑한다. ‘배말 칼국수 김밥’에서도 거제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다.
거제사랑상품권은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와 판매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정확하다. 또한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가 가능해진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경남은행(모바일뱅킹) △광주은행(개인뱅킹) △대구은행(IM샵#) △부산은행(썸뱅크)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농협은행(올원뱅크) △경남지역상품권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거제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