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 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된 ‘래미안 엘리니티’ 1순위 청약에 2만여명이 몰렸다. 정부가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첫번째 서울 분양이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엘리니티 1순위 청약 접수에서 379가구 공급에 2만257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53.4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53대1로 전용 101.9㎡ A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65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전용 101.9㎡B도 1가구 모집에 432건의 신청이 몰렸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3.3㎡ 당 평균 분양가가 2745만원이다.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 전용면적 85㎡ 초과는 가점제 50%와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