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574.3대 1에 달했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가 이날 모집한 1순위 당해지역 청약 98가구 모집에 총 1만120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14.3대 1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총 330가구 규모며 일반에는 9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49㎡ 6가구 ▲59㎡ 25가구 ▲84㎡A 39가구 ▲84㎡B 22가구 ▲107㎡ 6가구다.
전용 84A 주택형(10층 이상)의 경우 분양가는 17억2,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가 1,800만원이 추가된다. 보통 발코니 확장은 하니까요. 총 17억3,900만원이 든다.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해 5억원 넘게 싼 분양가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전용 84.49㎡ 실거래가격을 알아봤더니 지난 4월 22억7,000만원(27층)에 거래됐다.
이 면적 파크애비뉴 단지가 발코니 확장해서 총 17억3,900만원이라고 했으니까요. 5억4,000만원 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
입지적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신동초등학교와 신동중학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한강 주변 잠원 한강공원, 명주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8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끝으로 당첨자 발표는 16일에 이뤄진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