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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종근당건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독보적 브랜드파워로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그룹간 시너지를 통한 전사적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에도 성장이 기대된다.

 

14일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7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전년비 12.1%, 3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사진=더밸류뉴스]

종근당홀딩스의 외형성장은 종근당건강의 전 제품군의 매출성장으로 인한 호실적과 종근당바이오의 계열사향 프로바이오틱스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물량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주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의 성장과 이외 자회사의 적자폭 감소로 인해 전년비 34.0% 성장한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9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2.8%, 3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성장은 프로바이오틱스 포함 전 제품군의 매출 성장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건강은 코로나19가 소강될 올해 하반기부터 H&B(헬스 앤 뷰티)스토어 및 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 또한 예상되어 올해 분기별 성장이 지속 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프로바이오틱스 및 고수익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종근당홀딩스의 11시 40분 기준 주가는 전일비 3000원(2.20%) 오른 11만6500원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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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4 1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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