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프리미엄 상가 임대료 비교 검색 플랫폼 기업 원샵(대표 박성훈)이 신규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상가 임대료 비교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박성훈 원샵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원샵의 맞춤형 상가 임대료 비교 검색 서비스는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지역·월세만 입력하면 된다”며 “현재 실제로 임차 나온 상가 매물 중에서 임대료 대비 예상 매출액이 높은 곳을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기존 상가 검색 서비스는 예비 자영업자가 상가 매물 확보를 위해서 활용하는 서비스에 그치고 있다. 반면 원샵의 서비스는 현재 임차 나온 매물들 간의 상권분석 정보와 임대료 비교를 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편리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당사의 기술은 KT에서 카드사들과 협약을 통해서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예상 매출액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며 “신규 자영업자가 상권분석을 통해 매출을 예상해야하는 어려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는 임대료 가성비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상 매출액이 좋은 곳 중에서도 임대료가 저렴한 곳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샵은 공인중개사들로부터 물건 정보를 받으며 상가 매물정보가 겹치는 경우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저렴한 금액(권리금 포함)으로 업데이트한 공인중개사 매물을 고객에게 소개해 준다. 이는 가격 경쟁 방법을 적용해 과대 포장된 권리금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창업자는 원샵 홈페이지에 접속해 업종·지역·월세를 입력하면 추천된 매물들 중, 관심 있는 매물을 선정하는 원샵의 상세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을 뿐아니라 해당 매물을 소개해 준 부동산에 방문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샵은 안심 인테리어 에스크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고객이 원샵에게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하면,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고객의 공사 결과 확인 및 애프터서비스(A/S) 요청이 끝난 이후에 원샵이 인테리어 업자에게 잔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자회사 원샵부동산중개법인이 안전한 거래 방안으로 중개 수수료를 법정 수수료 최저치인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의 0.5%를 받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의 환산보증금의 0.8~0.9%에 비해 약 40프로 가량 저렴한 가격을 적용 중이다.
원샵은 앞으로 자금이 부족하거나 신용이 안 좋은 예비 자영업자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금융적인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훈 대표는 “원샵부동산중개법인의 저렴한 수수료 서비스는 자금이 부족한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심 인테리어 에스크로 시스템은 원샵의 그간 노하우를 통해서 신뢰 있는 디자인 업체들만을 선정, 고객들은 이들에게 자유롭게 견적을 의뢰하고 상담함으로써 본인에게 꼭 맞는 업체를 안전하고 손쉽게 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