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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머니플로우 읽었다...코로나로 글로벌 우량주에 돈몰려

- 미국·중국 등 우량주에 큰 관심

  • 기사등록 2020-02-26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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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밸류뉴스(NH투자증권 제공)]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이 출시 한달 만에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랩상품이 한달 만에 100억 이상 판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NH IM글로벌우량주 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 자문을 받아 장기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 해외우량주에 집중적으로 장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최소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 대표는 2014년 말부터 운용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3년간 80%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만점)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초 임 대표가 창업해 독립하자 NH투자증권이 적극적으로 상품 출시에 나섰다.

 

NH투자증권 측은 “최근 들어 거액자산가들 사이에서 해외 우량주로 자산 배분하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며 “안정성 높은 미국과 성장성이 높은 중국의 우량주를 통한 포트폴리오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문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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