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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마저 코로나 확진자 다녀가...22일 '조기 폐점' 이후 영업 불투명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지하 푸드코트 센트럴시티빌딩 지하 커피점 들러

- 올 1분기 실적 타격이 불가피

  • 기사등록 2020-02-22 22: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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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

신세계 강남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22일 해당 매장이 조기 폐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백화점 단일점포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국내 백화점 1위여서 타격이 더욱 크다.


22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한 경기도 거주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지하 푸드코트와, 센트럴시티빌딩 지하 커피점 등에 들른 사실이 확인됐다.


신세계 강남점 전경  [사진=더밸류뉴스(신세계백화점 제공)]신세계 백화점은 공식 폐점 시간(저녁 8시30분)보다 이른 저녁 8시쯤 고객들의 양해를 구한 뒤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일요일인 내일 23일 영업 여부는 불투명하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본점(성수점)까지 4개 대형마트 매장이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한 데 이어 최대 매출 백화점 점포까지 확진자가 찾으면서 올 1분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확진자의 진술로만 동선이 확인된 상태"라며 "CCTV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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