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포장재주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연우(115960)로 조사됐다.
더밸류뉴스가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포장재주 가운데 3분기 추정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연우의 올해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비 280.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동원시스템즈(014820)(25.63%), 펌텍코리아(251970)(11.43%)의 순이다.
1위를 기록한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우, 상위 업체들의 럭셔리 오더 물량 증가가 실적 견인해
연우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1억원, 236억원, 186억원으로 전년비 9.23%, 280.65%, 15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우는 국내 상위업체들에 의해 럭셔리 오더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주문 증가에 따른 가동률 향상, 자동화 생산 비중 확대, 유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원가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년에도 국내 대형 업체들의 럭셔리 사업 확대에 따른 꾸준한 물량 증가와 내수업체들의 수주 물량 확대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우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729억원, 62억원, 7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9.0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1.11%, 5.13% 감소했다.
연우는 지난 1분기에 부진했으나, 국내 상위 업체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국내 중소업체의 물량 증가로 내수 매출액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률로 회복했다. 아울러 외형성장의 확대로 고정비용 절감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27일 기준 연우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89%이다. 금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8.47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48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9.85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