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29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는 시중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대기자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신청 대상자는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자로 부부합산 연 소득 8500만원 이하인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원까지 가능하다.
2주택자는 신청할 수 없고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을 받았다면 갈아탈 수 없다. 마이너스통장이나 전세보증금 대출, 중도금대출 등은 대상이 아니고 변동금리 또는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청은 선착순 접수가 아니라 2주 동안 접수 후 낮은 주택 가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규모는 20조원 내외다.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이하,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하여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1.85%~2.2% 수준으로 만기에 따라 다르다.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추가 서류가 있을 경우 신청자가 우편으로 보내거나 영업점에 방문해 제출한다. 심사는 서류 도착 후 시작된다. 대출이 승인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결과가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