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의 제 4차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오는 10∼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제4차 협상에서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 6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선언식에서 라몬 로페츠(Ramon M. Lopez)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양국은 지난 6월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자 FTA를 추진하기로 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이후 세 차례 공식협상을 여는 등의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11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이번 협상에는 산업부 장성길 신통상질서정책관과 앨런 갭티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