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강경석 외 293명이 중앙지방법원을 통해 자사를 상대로 92억8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송청구비용은 92억8500만원으로, 자기 자본(1372억 원) 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다.
피고는 코오롱티슈진을 비롯해 지난 5일 사임한 이우석 전 대표이사, 노문종 대표이사,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