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80원을 돌파했다가 1,178.00원으로 전일비 4.50원(0.38%)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일 종가(1179.8원)보다 0.1원 내린 117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8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8.0원 부근에서 움직였다. 그러다 오전 한때 1181.4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2017년 1월 19일 장중 1181.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