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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한 거래 비중을 크게 확대하며 투자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출범 한 달 만에 거래 점유율 28%를 기록하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중심의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체 약정액 중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한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대체거래소 NXT 공략 본격화...거래 점유율 28% 돌파신한투자증권, NXT 거래비중. [자료=더밸류뉴스]

지난달 31일 NXT의 거래 가능 종목이 796개로 대폭 늘어나며 출범 초기인 3월 5%정도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이 4월에는 28%까지 증가됐다. 출범 초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 익숙한 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거래가 더 많았지만 최근에는 프리마켓(장 시작 전) 거래가 추월했다. 밤사이 발생한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려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4월 신한투자증권 전체 국내주식 약정액 중 일평균 22% 이상이 NXT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프리·애프터마켓 거래가 활발한 날에는 28%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거래 고객 중 NXT를 이용한 고객 비중도 30%를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다음 날 신한투자증권 프리마켓 거래대금은 평소 대비 3.5배 급증하기도 했으며 NXT 전체 프리마켓 거래대금도 1조5000억원을 넘겼다.


신한투자증권은 대체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체결 시 추첨으로 300명에게 도미노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오랫동안 단일 거래소 체제를 유지해 온 국내 시장에 정부가 복수거래소 제도를 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시장 구조도 한층 더 선진화되고 있다”라며 "신한투자증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일상 속 투자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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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9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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