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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회사소개 및 사업현황 설명을 위해 오는 19일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자는 해외 기관 투자자로, 주주 및 투자자 대면 미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IR자료는 LG화학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LG화학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CS센터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은 매출액 감소와 관련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지속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점,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 그리고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기여한 것을 이유로 밝혔다.


또 LG화학은 지난 7일 GM과 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4조749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2월부터 오는 2035년 12월까지다. 이와 관련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은 미국내 최초 대규모 양극재 생산설비인 점에 기인한다"며 "자본적지출(Capex) 부담이 큰 미국에서 신설될 생산기지는 북미 완성차업체 입장에선 IRA 정책과 무관하게 배터리 원소재 재활용이 본격화될 202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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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6 1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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