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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9조52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 당기순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5%, 97.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각 사업별 실적은 △석유사업 매출 12조8780억원, 영업손실 1652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452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1조942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2조7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 △소재사업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이다.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약세,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인한 마진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도 유가 하락의 재고 효과로 줄어들었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판매물량이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모두 증가했다.


배터리사업은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역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에도 해외법인의 생산성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영업손실률이 최소화됐다. 소재사업은 생산원가 감소 효과와 중국 법인 인센티브 반영 효과로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수익성 집중을 통한 배터리사업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사업은 전방산업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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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6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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