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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 도기욱)이 지난해 매출액 2조6734억원,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률은 3.91%로 전년비 164.83%p 줄었다. 신작 출시 지연 및 출시작 흥행 부진 때문이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2%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869억원, 영업손실은 19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7%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넷마블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넷마블]

4분기 해외 매출액은 5810억원이며 연간으로는 2조248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전년비 11%P 증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늘었다. 지역별 매출액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 등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8%, RPG 27%, MMORPG 16%, 기타 9%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RPG 매출액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개선됐다.


넷마블은 TPS MOBA 장르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얼리 액세스 이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상반기 중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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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9 1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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