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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730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 당기순이익 273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3%, 4.55% 감소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BNK금융지주] 

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904억원,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매신용 취급감소 및 상각채권 회수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1596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6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부실기업 감축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03%p 하락한 0.42%를 나타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0.36%를 기록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02.63%로 전년비 22.55%p 증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감소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하락으로 직전 분기 대비 0.28%p 상승한 11.45%를 나타내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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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7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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