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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대한조선(대표 정대성)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무기명식 사모전환사채로 권면총액은 300억원이다. 


이번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8%이며 사채만기일은 2027년 8월 26일로 5년 만기 채권이다. 사채 원금에 대해서는 만기일에 원금의 142.52%를 상환하게 된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가액은 1주당 1만원이다. 전환 즉시 기명식 보통주식이 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8월 26일부터 2027년 7월 25일까지이나 이자지급기일 직전 3영업일부터 이자지급일까지는 전환청구를 할 수 없다. 청약일 및 납입일은 내일인 8월 26일이다.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대우조선해양 산하 기업인 대한조선은 최근 대표의 생일파티를 위해 직원들이 선박 청소를 하고, 음식과 물품을 이동시키기 위해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크레인이 사용됐다는 얘기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한조선은 2009년 경영 부실로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지난 5월 KHI 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2000억원이다. 이번 주 내로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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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5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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