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8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난해 4분기, 연간실적 및 올해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온라인(Live Streaming)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자료는 LG화학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나무, 실외, 건물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 [사진=더밸류뉴스]

LG화학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1조7060억원, 영업이익 4조2771억원, 당기순이익 3조6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154%, 253% 증가했다. 


공급 정상화와 전방산업 수요 진정 추세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등의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들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지 부문의 일회성 이익과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호조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이 더해졌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진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올해 LG화학은 사업의 성장성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려져 왔던 지난해와 달리 연간 5조원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투자와 M&A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다. 또, “올해 첨단소재 사업의 투자모멘텀이 본격화되고, 향후 양극재, 분리막을 넘어 첨단소재의 모멘텀이 다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2-04 18:21: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