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롯데지주(004990)와 롯데쇼핑(023530)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3.56% 하락한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롯데지주는 전일대비 9.49% 급등한 6만6900원에 거래중이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보유지분을 약 3%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렇게 처분한 금액으로 신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롯데지주는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회장은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롯데쇼핑의 보유주식 378만4292주 가운데 100만2883주(3.5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 단가는 21만4000원으로, 2146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3.46%에서 9.89%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매각이 그룹 지주사 롯데지주의 지분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1-22 09:50: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