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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롯데그룹주가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하면서 동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17일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9.20% 급등한 2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칠성은 1.99% 오른 15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롯데손해보험은 3.15% 상승, 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롯데손해보험은 한때 3,71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제과가 1.02% 올랐으며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이 1~2%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이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을 기존보다 2배 이상인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실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로써 내년 배당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금지 등 가처분 신청(8월29일 예정인 임시주총 개최 및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간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 등의 안건 결의를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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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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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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