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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LG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에 의약품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LG생명과학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3.18%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에 LG 생명과학은 5.25% 오른 7만200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주가는 양사의 합병 관련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은 같은 그룹 계열 LG생명과학을 흡수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룹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LG그룹 등에 따르면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이르면 오는 9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 승인 안건을 회부할 계획이다. 합병 방식은 LG화학이 LG생명과학을 흡수하는 내용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 등 최고위 경영진 내에서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요구가 이뤄졌고 그 전략으로 합병 시너지가 높은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통합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모두 상장사인 관계로 당초 주식교환 등을 통한 합병 방식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외부자문 결과 유동성 여유가 있는 LG화학이 LG생명과학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LG화학에 LG생명과학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보도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LG생명과학에도 같은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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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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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6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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